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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지질·자원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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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KIGAM 보고서
서명 해저지질·자원조사
저자 정태진
언어 KOR
청구기호 KR-2001-T-07-2001-R
발행사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01
초록 : ● 연구개발의 결과: 본 연구의 중요목적인 제4기후기 황해 동부(한국 서해) 연안 퇴적층(체)의 층서와 퇴적환경 진화의 규명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하여, 한반도 경기만의 김포해안 조수퇴적분지를 선정하고 분지 기반암까지 도달한 심부 시추를 실시하였으며, 매우 중요한 조수기원 조간대 퇴적(체)층의 제4기후기 층서(기반암 상위의 퇴적층)를 규명하였다. 즉 현세 조간대 퇴적층과 그 하위의 퇴적층 및 분지 기반암에 이르는 퇴적층(체)의 제4기 후기 층서를 밝히게 된 것이다. 김포 조간대 분지의 퇴적체(층)는 선캠브리아의 화강암질 편마암을 기저(basement)로 하여 하위부터 상위로 층서 단위 Unit IV Unit III Unit II Unit I으로 구성되고, 각 층서 단위 사이의 접촉은 부정합적이다. Unit IV는 일차적으로 기반암과 함께 구분되는 고토양(paleosol)과 사질 역(very coarse sandy gravel)의 하천 퇴적층(fluvial origin, 4m in thickness)으로 해석된다. Unit III 는 녹회색(olive gray5Y 4/1)의 세립질 이토(mud) 퇴적물로 구성된 조간대 퇴적층인데, 특히 Unit III 의 상부 퇴적층 부분 (Unit IIIa)은 지난 최대 빙하기(LGM) 동안 대기 중에 노출되어 풍화 받은 것으로 해석되는 바, 퇴적층의 yellow-brown color, cryoturbated structure, desiccation feature, geochemical composition, magnetic susceptibility 들은 중요한 노출의 증거로 제시된다. Unit II 는 현세 초기 해침시에 형성된 것으로 yellow-brown 색을 우세하게 나타내며 세립질 괴상 퇴적물로 구성되어 있고, 비교적 불규칙한 분포의 2 3m 두께이다. 능철석의 자생광물 함유에 근거하여 육상의 습지 퇴적층으로 해석된다. 최상위의 층서 단위 Unit I은 현세 후기(4000 yr B.P) 해침동안 퇴적된 조간대 퇴적층이다. YMGR-102 에 대한 퇴적학적 분석결과 총 10개의 퇴적상과 4개의 퇴적단위를 분류할 수 있었다. 분류된 퇴적상은 5개의 이토 퇴적상(균질 이토, 평행엽리 이토, 교호엽리 이토, 파곡형 경사엽리이토, 청어뼈형 경사엽리 이토), 3개의 사니 퇴적상(평행엽리 사니, 교호엽리 사니, 청어뼈형 사니) 와 2개의 모래 퇴적상(균질 모래, 평행엽리 모래) 등이다. 퇴적상의 분포와 천이를 토대로 분류된 퇴적단위는 하부로 부터 IV, II, II, I 이며, 각 단위내에서 해침 과정의 퇴적환경 변화(조간대 →조하대 사주 또는 염하구 사주 →연근해 대륙붕 또는 prodelta)를 관찰할 수 있었다. 각각의 환경변화를 지시하는 퇴적체를 순차층서학적 저해수면 퇴적계, 해침 퇴적계, 고해수면 퇴적계들로 대비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탄소연대 측정 결과를 토대로 할때 퇴적단위 I 의 경우는 현세 대륙붕 퇴적물로 (최하부 8,200 yrB.P), 퇴적단위 II의 상부에 나타난 담황갈색 구간이 지난 마지막 최대 빙하기(last glacial maximum; LGM) 에 형성된 대기 노출 부정합면으로 해석된다. 또한, 인근 지역의 QC2 주상시료에 대한 화분/포자 분석결과를 대비하였을때, 퇴적단위 II 는 약 75,000 yr BP 전후에 퇴적된 것으로 여겨진다. 퇴적단위 III 은 isotope stage 5e 전후에 퇴적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기한 결과에 따르면 YMGR-102 주상시료는 황해의 지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후기 제4기 동안의 전세계적인 기후변동과 연관된 10,000년 단위 주기의 해수면 변동기록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황해 심부 분지 중의 하나인 군산분지는 백악기와 제3기의 팔레오세, 에오세, 올리고세, 마이오세 및 플라이오 -플리이스토세 퇴적물로 구성되며, 퇴적환경은 주로 호성 및 하성 환경이다. 중국의 자료와 비교한 결과 지금까지 불확실했던 제3기 이전 지층의 존재가 확인되었고 동시에 한국과 중국의 층서 분대에 약간의 차이가 드러났다. 팔레오세 및 그 이전 지층에는 호성 퇴적층이 발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나 유기물을 충분히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석유 근원암의 발달을 기대할 수 있으며, 열적 성숙도도 충분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석유의 주요한 1차 이동시기는 올리고세와 에오세 중기 사이이다. ●연구개발 결과의 활용계획: 조간대 퇴적물의 특성은 우리 나라의 모든 조간대 해역 개발계획 수립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질공학적 자료로 사용될수 있을 것이며 장강의 델타 부근에서 얻어진 긴 코어시료의 분석결과들은 군사적 측면에서도 활용될 뿐 아니라 보관된 시료들은 차후의 황해 타 분야 연구에 시료와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구적 온난화 현상에 의한 해수면 상승과 그에 따른 연안지역 재해예방에 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관심사이며 조간대 및 황해 외해역에서 이루어진 고해상의 퇴적학적 연구는 이를 위한 과학적 데이테베이스로 활용될 수 있다. 심부 퇴적분지인 군산분지의 발달과정과 층서 연구 결과는 향후 황해 전체 퇴적분지의 발달과정을 규명하는 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결과는 석유의 1차이동시기 시뮬레이션 결과와 함께 황해의 석유자원 탐사 정책 수립과 탐사 방향 설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페이지 326 p. (접지세장)
키워드 황해, 해저지질, 해저자원, 자원, 경기만, 김포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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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록일
20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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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진. (2001). 해저지질·자원조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