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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지진연구를 위한 관측망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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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KIGAM 보고서
서명 황해지진연구를 위한 관측망구축
저자 지헌철
언어 KOR
청구기호 KR-2001-T-04-2001-R
발행사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01
초록 : ● 한·중 공동 지진관측소를 길림성의 연길, 돈화, 랴오닝성의 영구지역, 천진시 및 산동반도 등 5개소에 설치: 각 지진관측소의 위치선정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황해 지역 및 한반도 지구조 연구에 가장 적합한 관측망 배열을 설계하여 지역적인 안배를 하였으며, 중국 지진국에서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관측소 지점이 결정되었다. 최종 설치된 5개소 지진관측소는 북쪽에서부터 길림성의 돈화(DNH) 와 연길(YNB), 랴오닝성(요녕성)의 영구(YNG), 천진시의 지시안(JXN), 그리고 산동성의 영성(RCN) 관측소이다. 모든 관측소는 기존의 지진연구망 구축 및 운영등의 연구결과 제시된 한국표준지진관측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국내 관측망과 자료의 호완성을 유지하고 황해 및 한반도 지진연구에 적합한 양질의 지진관측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모든 관측소에는 정전에 대비한 무정전전원장치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dialup modem 을 이용한 TCP/IP 프로토콜 통신이 가능하여 지진관측소 관리 및 지진자료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모든 한·중 공동 지진관측소에서는 20샘플링 속도 및 가속도 지진자료를 연속적으로 기록하여 CD-ROM 에 수록하고 이를 한국으로 매달 배송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 중국 측에 서해안 5개소 관측소 자료 획득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 본 연구과제에서는 linux 기반의 실시간 지진자료 수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중 공동 지진관측소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극측 관측소 지진전문가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교육을 실시하였고, 관측소 설치 시 재교육 실시 및 manual 을 현장에 비치하였다. 각 지진국에는 PC와 모뎀을 설치하여 중국지진국에서 한·중 공동 지진관측소 5개소를 접속하여 지진자료 수집 및 분석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 12개소의 관측자료 통합 처리 및 D/B 시스템 구축: 금번 연구를 통하여 수집되는 데이터의 주된 경로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서해안에 위치한 국내 5개소 지진자료는 실시간으로 수집되어 처리됨. 둘째, 한·중 공동 지진관측소의 데이터로써 정기적으로 약 한달 간격으로 CD-ROM 의 형태로 중국 현지로부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 전달됨. 셋째, 연구의 필요에 의해 비정기적으로 관측소에 직접 전화를 걸어 데이터를 수신하는 방법이 있다. 한반도 주변에 일정 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이의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경우 중국의 다섯 개 관측소 등지에 직접 전화로 데이터를 수신하는 방법이 여기에 속한다. 이렇게 수집된 지진데이터는 한반도 지각구조와 지진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보관과 접근이 용이하도록 취급되어야 하며 또한 이미 구축되어 운영중인 실시간 지진 분석 시스템의 추가 자료로 활용되어야 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구축되는 지진 데이터베이스와의 통합 또한 고려되어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었다.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와 부정기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와의 통합을 위하여 데이터 통합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대용량의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는 하드웨어 또한 구비되었다. 특히 데이터를 체계화하는데 있어서 CSS3.0 (Center for Seismic Studies Ver. 3.0) 포멧의 국제표준스키마를 채택하였으며 이의 운영은 상용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인 Oracle 데이터베이스 엔진이 담당하게 하였고 시스템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발생시 이의 파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복구 시스템으로 구성하였다. ● 관측소 운영기술 및 지진예측기법 습득: 중국은 1930년이래 약 380여개의 관측지점을 가지고 있다. 28개의 표준 지진 관측기관과 56개의 표준 지진관측소가 설치되었는데 여기에는 단주기, 광대역, 장주기 속도계로 이루어져 있다. Telemetered Seismic Networks는 345개의 관측소에 단주기 지진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주로 국소 지진을 관측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있다. 11개의 디지털 지진 관측소(CDSN)에는 광대역, 장주기 지진계가 설치되어 있다. 지진관측소는 지진관측을 위하여 터널식 센서실을 구축하고 3-15명의 지진관측소관리요원을 운영하고 있다. 1975년 2월 4일 중국 해청(Haicheng)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지진의 경우 지진예측에 성공하여 인명과 재산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였다. 그러나 1976년 당산지진의 경우 지진예측을 전혀 하지 못하여 비공식적으로 약 65만명이 희생당하는 참사가 발생하였다.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는 지진계측센서 뿐만 아니라 지하수위 측정기, GPS, 변위 게이지 및 지자장 관측 시스템들을 복합적으로 운영하는 종합 지진관측소를 설치하여 지진예측을 위한 연구에 매우 많은 연구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지진발생 예측에 있어서 성공적인 연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중국 남부 2개소와 한반도 서해안 5개소 관측소에 설치된 장비 공동 활용: 중국 남동부에는 미국의 GNS(Global Seismic Network) 에 포함된 상해 지진관측소와 일본에서 설치하여 중국과 공동운영 중에 있는 남경 지진관측소가 운영되고 있다. 황해지진연구 자료 축적을 위하여 이들 관측소 및 한반도 서해안에 설치된 5개소 (백령도, 강화도, 홍성, 영광, 보길도 등) 지진관측소 장비를 활용하여야 함은 당연하다. 이를 위하여 미국 USGS ASL (Albuquerque Seismological Laboratory)와 협력중에 있으며, 일본 광대역 지진자료를 관리하는 방재과학기술연구소(NIED) 자료센터와 접촉하고 있다. 국내 지진관측망 자료 이용을 위하여서 기상청,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력연구원 및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지진관측망을 연결하여 자료 교환이 가능한 통합지진관측망(KISS, Korea Internet Seismic Service)을 통하여 자료 획득을 하고 있다. 본 연구 결과, 황해 지진연구를 위한 기본적인 연구망을 확보함으로써 한반도 지진활동과 자체구조 연구에 기본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한·중 양국간의 공동지진관측소 운영을 통하여,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이 증진되고 그 결과 국내 지진연구를 포함한 과학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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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황해, 지진, 관측망, 지진관측,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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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록일
200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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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헌철. (2001). 황해지진연구를 위한 관측망구축. 한국지질자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