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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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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화순지역 하상퇴적물에 대한 지질집단별 지구화학적 특성 [2012.01.06]
이름 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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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화순지역 하상퇴적물에 대한 지질집단별 지구화학적 특성

박영석


 1. 서론

     지구환경에서 암석은 물리적, 화학적 풍화의 영향을 받고, 풍화작용에 의해 생성된 쇄설물들 또한 지속적인 풍화작용과 침식작용을 받으며 이동되어 진다. 이들 쇄설물 안에 포함된 주성분원소, 미량성분원소 및 희토류원소들은 지표환경과 인간 및 동식물의 환경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각각의 환경계가 자정능력을 초과할 때 유해한 물질이 부화되어 생태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Davies and Ballinger, 1990).

    이번 연구에서는 1:50,000 복내 지형도폭지역 하상퇴적물에 대해, 1:50,000 보성 지질도폭(황인전과 정창형, 1968), 복내 지질도폭(이상만과 김형식, 1966)과 야외조사를 통해 분포 면적이 넓은 대표적인 두 개의 지질집단으로 분류하여, 기존의 전라남도 지구화학 지도책(신성천 외, 2001)에서의 광역적인 지구화학 보다 더 세밀하게 지질집단별 주성분원소, 미량성분원소 및 희토류원소에 대한 함량특성과 위해원소들에 대한 특성을 규명하여, 추후 이들 지역에 오염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기준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2. 결론 

    1. 보성-화순지역의 크롬 함량은 이상치를 나타내는 곳이 많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암석 중에 포함된 흑운모, 견운모 및 스핀 등의 조암광물의 성분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6가크롬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2. 보성-화순지역의 코발트 함량은 화강암질편마암지역의 모든 시료에서 코발트의 토양 및 퇴적물의 환경오염 허용 한계치인 50ppm 보다 낮은 값을 보이고, 반상변정질편마암지역 또한 낮은 값을 보이나 보성군 미력면 음덕리 부근(시료번호 169)에서만 53.7ppm을 나타내나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3. 보성-화순지역의 구리 함량은 화강암질편마암지역의 일부지점에서 43ppm, 46ppm, 43ppm, 47ppm으로 비교적 높은 값을 나타내나 토양 및 퇴적물의 환경오염 허용 한계치인 100ppm 및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20조 관련 토양오염대책기준(가지역)인 125ppm보다 훨씬 낮으나,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1조의 5관련 토양오염우려기준인 50ppm과는 비슷한 값을 나타내고 있어, 이들 지역은 추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반상변정질편마암지역인 보성군 미력면 음덕리 부근(시료번호 169)에서 134ppm으로 매우 높은 값을 나타내나 코발트, 크롬등도 높은 값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조암광물의 영향 또는 광화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론 된다.
    4. 보성-화순지역의 아연 함량은 화강암질편마암지역인 보성군 문덕면 용암리 부근에서 189ppm, 화순군 남면 대원사부근에서 200ppm, 화순군 이양면 어시랑제 부근에서 235ppm, 장흥군 장평면 진산리에서 227ppm, 보성군 노동면 옥마리 벽옥마을에서 199ppm, 보성군 노동면 옥마리 오동제 부근에서 412ppm, 보성군 노동면 거석리에서 191ppm으로 높은 값을 나타내고, 반상변정질편마암지역인 보성군 율어면 율어중학교 부근에서 160ppm, 화순군 남면 양동리 봉천제 부근에서 170ppm, 화순군 남면 정당골 아래 부근에서 276ppm, 보성군 조성면 봉능리 봉산제 부근에서 216ppm, 보성군 득량면 옥정리에서 370ppm의 높은 값을 나타낸다. 이들 지역은 주변에 확실한 오염원이 없고 아연을 주로 가져오는 광물은 흑운모인 것으로 보아 화강암질편마암과 반상변정질편마암의 조성광물인 흑운모와 광화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론되어 진다.
    5. 보성-화순지역의 납 함량은 화강암질편마암지역인 화순군 한천면과 남면에서 토양 및 퇴적물의 환경오염 허용한계치 및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제1조의 5 관련 토양오염우려기준(가지역)인 100ppm보다 높은 값이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 지역은 과거 석탄을 개발하던 지역으로, 퇴적암 가운데 납 함량이 가장 높은 암상은 흑색셰일이라는 이론과 잘 일치하여, 기반암의 영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신성천, 황상기, 염승준, 이평구, 박성원, 이수재, 송윤구, 박영석, 김용준, 진명식, 홍영국, 이병대,
            김연기, 이진수, 김용욱, 윤욱, 박덕원, 김인준, 이재호, 최상훈, 김건한, 양명권, 심상권,
            박진태, 이길용, 윤윤열, 천상기, 문상원, 박석록, 유연희, 강민주, 2001, 전라남도 지구 화학
            지도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70 p.
이상만, 김형식, 1966, 복내도폭 지질보고서. 국립지질조사소, 44 p.
황인전, 정창형, 1968, 보성도폭 지질보고서. 국립지질조사소, 29 p.
Davis, B.D. and Ballinger, R.C., 1990, Heavy metal soils in north Somerest. England. with
           special reference to contamination from base metal mining in the Mendips.
           Environ Geochem Health, 12, 2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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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한국지구과학회지” 2011년 12월호에 실린 논문의 요약문입니다. 20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