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질연구정보센터

몇 개의 탄산염 입자로 구성된 형태로 주로 교결물에 의해서 서로 엉겨 붙어있는 형태를 보인다. 교결물 형태로는 방해석 또는 아라고나이트가 대부분이며 미크라이트화되어 있는 경우도 또한 흔히 나타난다. 교결물이 아닌 경우에는 간혹 유기물질(organic matter)에 의해서 붙어있는(bounded) 경우도 있다. 홀로세 퇴적물인 경우에는 특히 바하마 지역에서는 그레이프스톤(grapestone)으로 더 알려져 있다. 입자의 크기는 일반적으로 0.5cm 내지 3mm 정도이며 불규칙한 모양을 하고 있다. 구성 물질은 대개 모레크기의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micritized화 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Micritization을 더 심하게 받은 경우는 내부 구조의 구별정도에 따라 펠로이드로 불리워질 수도 있다. 바하마 지역에서 이 grain aggregates가 나타나는 지역은 수심이 약 3m 내외로 매우 낮고 mud 나 silt가 씻겨 나갈 정도의 조류나 파도가 센 high energy 지역에서 형성된다(Bathurst.1975) Bahama 지역에서 관찰 한 바로는 많은 경우에 있어서 reworked되어 여러번에 걸친 속성작용 (특히 grain bounding에 관한)을 받은 것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 grain aggregates는 mud size의 입자로된 편평역 또는 grainstone 내의 intraclasts와는 쉽게 구별이 된다.

Lime clasts

lime clasts는 아마 석회암 지층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석회암역을 칭한다. 이 석회암역은 부분적으로 교결된 탄산염 입자가 reworked 된 것을 칭하며 Folk(1959)의 분류에 의거 intraclasts라 칭하는 것이 바로 이 종류이기도하다. 대부분의 석회암 퇴적물이 intrabasinal한 특성을 보이는 점을 감안하면 extraclasts와 따로 분류해서 구분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는 또 생각해 볼일이다.
intraclasts의 크기는 대개 수 cm에서 크게는 수십cm까지 산출된다. 여기서 규산염역과 가장 크게 구별되는 점은 아마도 장축과 단축의 비가 현저히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흔히 편평역(flat pebble conglomerate) 혹은 그냥 FPC로 불리어지는 이 역은 많은 이로부터 폭풍에 의해 퇴적된 것(storm deposits)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하부 고생대 층에서 흔히 발견되는 수 cm 크기의 탄산염역들은 대부분 이 종류에 속한다고들 해석이 되어왔다. 최근 최덕근 교수외(2002)는 우리나라 하부 고생대층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탄산염역의 성인 해석에 있어서의 주의할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종래에 생각되어 왔던 퇴적기원의 역이외에 다양한 형태의 역이 퇴적된 이후에 다양한 속성작용의 결과에 의해서도 역모양의 구조가 형성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하부 고생대층에서 나타나는 많은 탄산염역들은 이러한 속성작용의 결과라고 해석하였다. 이러한 해석은 종래 많은 학자들이 주장하고 또한 좋아했던(?) 폭풍기원의 해석 경향에 경종을 울리는 해석이라고 보아야 한다.

Holocene grainstone 내의 intraclasts

대부분의 탄산염역들은 mudstone 내지는 packstone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흔하지는 않지만 홀로세 탄산염퇴적물을 조사해보면 특히 grainstone 내에는 시기를 달리하는 초기 교결작용에 의해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intraclasts들이 관찰된다. 입자의 성분 및 암석학적인 특징면에서는 주위의 입자들과 동일함을 나타내며 (사진) 암석화 과정을 거치면서 특히 동일한 교결작용을 받았을 때는 우리의 눈에는 역으로 더 이상 관찰이 안 될 것이다. 이러한 grainstone 내의 역들은 주로 홀로세 탄산염 퇴적환경 주위에 분포하는 pleistocene grainstone 지층내에서 reworking 된 것으로 속성작용의 특징에 따라 calcite blocky cement, fibrous aragonite cement 등 다양한 종류의 교결물이 관찰된다.

◀ grain aggregates의 현미경 사진

grainstone내에 포함된 입자들은 페로이드, 골격질 입자들이 서로 아라고나이트 교결물에 의해서 하나의 clasts를 이루고 있다.

◀ peloidal grainstone 내에 나타나는 편평역들

imbricated structures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 peri-tidal carbonates 내에 나타나는 편평역들은 엽리구조(lamination)를 갖고있는 경우가 흔하다.

◀ Holocene grainstone 내에서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intraclasts 들

polished 된 cored에서도 뚜렷이 구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