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에서 광물자원과 관련된 국제적 연구동향은 금속종을 공급하는 기원물질로부터 에너지 불균형에 따른 유용원소의 이동 및 농축 단계와 함께 유용원소의 최종 침전단계까지 필수인자에 대한 통합해석기법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근원암인 화성암의 기원물질(섭입된 대양지각, 상부맨틀, 지각)로부터 관입심도, 분화정도에 따른 휘발성 성분의 유형 및 주변암과의 반응요인에 기인한 산소-황 분압 등 유체진화와 함께 궁극적으로 금속광물의 침전과 관련된 광화유체의 온도-압력-조성변화의 종합분석이 요구되고 있다.
생산성/비생산성 화강암류의 구분은 관입심도, 분화 양상, 산소-황 분압, 휘발성분의 유형등과 같은 복합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나(Candela, 1997; Ishihara, 1998; Lang and Baker, 2001; Blevin, 2004), 지금까지 국내 화강암연구는 주로 암석학적 성인 연구관점에서 수행되어 금속광화작용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한 자료로는 불충분하였다. 즉 화강암의 산화·환원 유형은 금속종과 생산성 화강암과의 관계를 구분하는데 필수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Lang and Baker, 2001; Cerny, 2005; Sato et al., 2004; Hart et al., 2004), 기존 연구된 화강암체의 연구결과는 대정성적 자료로 제시되어 금속광상의 유형 분류시 요구되는 Fe 산화도에 관한 정량적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국내ㆍ국외 광물자원의 탐사시 생산성 화강암과 관련된 H2O, F, Cl, CO2 휘발성분의 종류와 농도차이는 지열수계의 진화과정에 따라 Cu, Mo, W, Sn, Ag, Au, Zn, Pb 등과 같은 유용 성분의 분배계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이러한 광화작용의 성인연구가 거시적인 관점에서 지구동력학적 주요 인자인 광화유체의 공간적 이동이 화성활동 이외에도 분지발달단계와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음이 입증됨에 따라 조구조 운동에 따른 유체의 이동시기 및 농집 공간에 대한 정성적 해석을 유도하고 있다(Nokleberg et al., 2003; Choi et al., 2005a: Choi et al., 2005b). 그리고, 광물자원 탐사시 주요 광화대에 대한 금속광화작용의 지구동력학 특성을 족용할 경우, 광화대의 광역 진화모델에 따른 시ㆍ공간적 생성환경의 해석을 통하여 광물자원 탐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새로운 잠두 광상의 발견을 통하여 광물자원 확보에 성공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 Blevin, P.L., (2004) Redox and compositional parameters for interpreting granitoid metallogeny of Estern Australia: implications for gold-rich ore systems. Resource Geology, v. 54, no. 3, p. 241-252.
- Candela, P.A. (1997) A review of shallow, ore-related granites: Textures, volatiles, and ore metals. Jour. of Petrology, v. 38, no. 12, p. 1619-1633.
- Cerny, P., Blevin, P.L., Cuney, M., London, D. (2005) Granite-related ore deposits. Econ. Geol. 100th Ann. Volume, p. 337-370.
- Choi, S.-G., Kwon, S.-T., Ree, J.-H., So, C.-S., Pak, S.J. (2005a) Origin of Mesozoic gold mineralization in South Korea. The Island Arcs, v. 14, no. 1/2, p. 102-114.
- Choi, S.-G., Ryu, I.-C., Pak, S.J., Wee, S.-M., Kim, C.S., Park, M.E. (2005b) Cretaceous epithermal gold-silver mineralization and geodynamic environment, Korea. Ore Geology Reviews, v. 26, no. 1/2, p. 115-135. Ishihara, S. (1998) Granitoid series and mineralization in the Circum-Pacific Phanozoic granitic belts. Resource Geology, v. 48, no. 4, p. 219-224.
- Hart, C.J.R., Mair, J.L., Goldfarb, R.J., Groves, D.I. (2004) Source and redox controls on metallogenic variations in intrusion-related ore systems, Tombstone-Tungsten Belt, Yukon Territory, Canada. Trans. of the Royal Society of Edinburgh, Earth Sciences, v. 95, part 1/2, p. 339-356.
- Lang JR, Baker T (2001) Intrusion-related gold systems: the present level of understanding. Mineralium Deposita, v. 36, p. 477-489.
- Nokleberg, W.J., Bounaeva, T.V., Miller, R.J., Seminskiy, Z.V., Diggles, M.F. (2003a) Significant Metalliferous and Selected Non-Metalliferous Lode Deposits, and Selected Placer Districts of Northeast Asia. U.S. Geol. Survey, Open-File Report 03-220.
- Sato, K., Kovalenko, S.V., Romanovsky, N.P., Nedachi, M., Berdinkov, N.V., Ishihara, T. (2004) Crustal control on the redox state of granitoid magmas: tectonic implications from the granitoid and metallogenic provinces in the Circum-Japan Sea Region. Trans. of the Royal Society of Edinburgh, Earth Sciences, v. 95, p. 319-3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