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질연구정보센터

이 분지는 쥬라기 중기에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되면서 남대서양이 생성될 때 형성된 분지로, 이 분지에는 8,000 m 이상의 두께에 달하는 퇴적층이 발달되어 있다. 이 퇴적층은 육성 및 천해 기원의 퇴적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퇴적층에서는 석유가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아르헨티나의 경제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San Jorge분지는 초기에는 우리나라 경상분지와 같은 반지구성 분지로 시작하여, 후기에는 sag basin으로 발전되었다. 하부 퇴적층은 호성층, 삼각주퇴적층, 하성퇴적층 등의 육성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부 퇴적층은 천해성층, 하성층, 풍성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지역의 퇴적층에서는 육성 및 천해기원의 다양한 생흔화석이 산출되며, 소개 된 사진들은 지난 4월 이 지역에서 개최된 ICHNIA 2004에서 주관한 야외학술 답사 시에 촬영한 것으로, 우리나라 생흔화석연구에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