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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언 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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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수보다 금관 더 많이 출토돼 [2007.4.5]
이름 박맹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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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수보다 금관 더 많이 출토돼

황금의 땅 한반도

금값이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무려 60% 이상 올랐다. 우리나라 는 세계에서 금을 많이 필요로 하는 나라 중 하 나로서,반도체와 통신 등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연간 수백톤에 이르는 막대한 금이 수입되고 있 다. 따라서 금값 폭등은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일본서기에서 황금이 넘치는 나라로 기록된 우리나라(신라)는 왕의 수보다 더 많은 금관과 세계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만치 많 은 금 귀걸이가 출토되었다. 신라는 4세기부터 현대과학 기술로도 따를 수 없는 최고의 금 가공 기술로 당시로선 최첨단 수출산업을 형성하였 다. 오늘날의 전자산업과 같은 맥락이다. 당시 당나라가 신라처럼 황금문화를 이루지 못하였고,일본도 근세에 들어서야 규슈와 북해 도에서 금을 발견하고 개발한 점,신라 금 유물의 규모나 용도가 매우 다양한 점을 볼 때 당시 신 라는 금을 자체 생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역사시대 동안 많은 금광을 지니 고 있었다. 조선의 고종황제 때 신미양요에 의해 미국에 채굴권을 빼앗긴 평안북도 운산과 수안 금광을 비롯하여,전국 각지의 금광채굴권이 영 국,프랑스,독일 등 열강의 손에 넘어 갔다. 노다 지 금덩어리가 나오던 충북 직산금광과 경남 의 창지역 금광은 일본과 러시아로 채굴권이 넘어 갔다. 이 광산들은 한차례의 발파로 최대 10관 (37.5kg) 이상의 순금이 나오던 광산들이었지만 오랜 기간 개발로 인해 지금은 대부분 폐광되었 다. 그 외에 바다 밑 수백미터 아래까지 금을 캤 던 통영광산도 처음 지표에서는 금의 함량이 높 기로 유명했다. 최근 강원도에서 새로운 금광이 발견되었다(사 진). 이는 석회암 내에 박테리아 크기의 금이 함유 되어 있는 칼린형(Carlin-type) 금광상으로 전 세계가 찾고 있는 새로운 유형의 금광이다. 역사적으로 황금문화가 새로운 역사를 지배 하여 왔다. 이집트와 잉카 제국을 비롯하여,오 늘날 미국과 일본도 금광개발로 강대국의 기틀 을 마련하였다. 강원도에서의 금광 발견이 현대 판 황금산업인 전자산업의 발전과 함께 천년 전 신라가 이루었던 황금산업의 역사를 다시 부활 시킬 청신호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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