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로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close
<

학교 IP

HOMEIP 연구정보학교 IP

학교 IP에서는 지질자원유관 학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맹언 연구정보]

게시물에 대한 표이며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에 대한 내용을 제공
수맥과 지질학 [2006.8.25]
이름 박맹언
첨부파일 해당 글에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명당은 대부분 화강암 지대 위치

수맥과 지질학

생명의 기원과 진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도 지질환경과 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예로부터 ‘신토불이’라 하여 각 지역의 산물은 산천의 기운과 조화되어 결실되고,또 인간과 천지가 서로 반응하여 건강에 좋은 명당의 영역과 병을 유발할 수 있는 해로운 영역이 존재한다고 믿어 왔다.

땅으로부터 발생되는 전자기파는 지전류와 지자기 및 열에너지의 전환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광석의 풍화,암석의 전자기적 성질을 비롯하여 지하에 존재하는 물의 성분,온도와 압력의 변화에 의해 달라진다. 이러한 원리는 지하의 각종 자원을 찾는 지구물리 탐사법에 이용된다. 그중 수맥이라 일컫는 지질구조대(단층처럼 암석 내에 약한 부분이 길게 연결된 곳)는 땅 속 아주 깊은 곳까지 뻗어 있고,전기가 잘 통하는 뜨거운 물(지열수)로 채워져 있어 전자기파의 형성이 용이하다.

마그마가 식어서 형성된 돌
자기장 ‘득될 수도 해될 수도’

지열수로 채워진 지질구조대(수맥)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수맥파)에 장기간 노출되면, 뇌파 등 인체의 전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각종 질병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소위 ‘수맥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의 삼각산, 계룡산,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 등 명당이 많다. 부산의 금정산 범어사 (사진) 경내에 특히 기운이 좋은 곳이라 하여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 있다. 기운(氣運)이 좋다는 명당은 대부분 화강암 지대로서, 이는 화강암이 갖는 지질학적 특성과 연관됨을 짐작할 수 있다.

\"ip03-05-23.jpg

화강암은 지하 수킬로미터 이상 깊은 곳의 마그마가 아주 서서히 식어서 형성된 돌이다. 그러므로 조직과 성분이 일정할 뿐만 아니라 암석이 지니는 자기장이 일정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 암석이다. 그로 인해 이 암석 내에 지질구조대가 형성된다면 다른 암석보다 더 강한 전자기장을 형성할 수 있다. 이때의 전자기파가 인간에게 이롭다면 명당이 될 것이고,그 반대인 경우에는 병인 지질대(病因地質帶)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인간은 지구라는 큰 자석 위에 놓여 있는 약한 자석으로 비교될 수 있다. 작은 자석은 그보다 더 강한 자장 위에 놓일 때 극(N과 S극)의 일치 여부에 따라 자신의 자력을 잃을 수도, 또 강하게 할 수도 있다. 수맥을 이루는 지질구조대에서 형성된 전자기파(수맥파)의 영향이 정상적인 생체자기장을 교란하여 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이왕이면 땅의 기운이 좋은 명당을 찾아 건강한 삶을 이루게 되길 기대해 본다.

댓글에 대한 표이며 제목, 성명, 비밀번호, 내용에 대한 입력을 제공
* 의견 쓰기
* 성명
* 내용

의견 목록

댓글에 대한 표이며 성명, 내용에 대한 목록을 제공
성명 내용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