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로 바로가기 본문내용 바로가기
close
<

학교 IP

HOMEIP 연구정보학교 IP

학교 IP에서는 지질자원유관 학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박맹언 연구정보]

게시물에 대한 표이며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에 대한 내용을 제공
해저로 흐르는 강 [2006.4.10]
이름 박맹언
첨부파일 해당 글에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해저용출수 낙동강 수량 5% 달해

해저로 흐르는 강

지난 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었다. 급격한 인구증가와 산업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물 부족사태가 심각해지고,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남극의 빙하,사막의 안개,인공 강수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댐의 건설이 여의치않음에 따라 지표수를 인공적으로 지하에 저장하거나 지하수가 흐르는 유동경로를 막는 지하댐을 조성하는 등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97%가 지하수로 존재하지만 그중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적은 양이 이용 될 뿐이다. 육지에서 많은 양의 지하수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백 미터의 깊은 우물을 파야 하며, 고도의 기술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더욱이 부산과 같은 해안에 위치한 도시의 지하수 개발은 비중이 높은 바닷물의 침입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지금까지 해저에서 용출되는 지하수(해저용출수) 자원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나 최근의 연구 결과,담수 지하수의 해저유출량이 강물의 5~6%에 이르고,재순환된 염수까지 합하면 그 양이 강물의 약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것은 낙동강 수량의 5%에 해당되는 해저용출수가 부산지역의 바다 밑에서 강이 되어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기질 풍부 알칼리성 암반수
해양도시 부산은 형성 용이해

부산은 해양도시인데다 산이 많아 해저 용출수의 형성이 용이하고 개발하기에도 좋다. 해운대와 기장의 바다 밑에는 금정산이나 장산(사진)과 같은 산지에서 땅 속 깊이 스며든 물이 지하수맥을 따라 이동,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밑 깊은 곳으로 흘러,지하의 강을 이루게 된다. 해저에서 용출되는 지하수는 암석뿐만 아니라 바닷물로 인한 압력을 받기 때문에 육지에서 낮은 지역으로 물이 모여 강을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로 해운대나 기장의 바다 가운데 가장 압력이 낮은 곳에서 강이 되어 흘러나온다.

청정지역의 지하에서 채취되고 엄격한 수질검사를 거쳐 시판되는 돳먹는 샘물돴도 모자라서 육각수, 자화수, 환원수를 비롯하여 해저 수백 미터에서 끌어올린 돳심해 저층수돴를 찾는 것이 요즘의 추세이다. 해저의 강,해저용출수는 태고 때부터 지하로 유입되어 오랜 시간 땅 속 깊은 곳을 흘러 마침내 해저에서 솟구쳐 나온 물로서,수온이 일정하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천연 암반수이다.
이제부터 바다 밑을 흐르는 지하의 강을 찾고 개발하여 식수로 이용함으로서 부산을 물 좋은 도시로 가꾸자.

댓글에 대한 표이며 제목, 성명, 비밀번호, 내용에 대한 입력을 제공
* 의견 쓰기
* 성명
* 내용

의견 목록

댓글에 대한 표이며 성명, 내용에 대한 목록을 제공
성명 내용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