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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충렬 연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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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입대의 해저지형과 지진과의 관련성 [2006.4.30]
이름 류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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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입대의 해저지형과 지진과의 관련성

섭입대 부근에서 일어나는 지구조 양식은 다양하여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섭입에 관련된 지진의 발생에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즉 섭입대 부근에서의 특징적인 지구조 상황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지진의 발생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지진발생의 장소와 발생가능성 그리고 지진의 규모 등에 대한 예측을 함으로써 지진재해 예방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으며, 섭입대에서부터 사실상 시작된다고 보는 대륙의 성장과 변형 그리고 여러 가지 지구조적 특성을 파악함으로서 현재 육상에 노출된 조산대와 그 속의 지질구조에 대한 이해와 지각의 변형특성을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켈레허(Kelleeher)와 맥텐(McCann)(1976)은 지진과 섭입대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규모 7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섭입대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섭입하는 지판위의 해산과 비지진성 해령 그리고 다른 해저지형 등이 섭입하는 과정에서 지진기록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하였다. 즉, 섭입에 대한 부수적인 저항을 일으키는 이러한 지형상황에서는 오히려 큰 지진의 발생을 막는다고 했다. 하베르만(Habermann) 등(1986)은 섭입대를 따라서 작은 규모의 지진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섭입대에서 지진발생의 분포가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이들 변화 가운데 일부는 섭입하는 해양저면의 지형적인 특징에 관련됨을 주장하였으나, 어떤 체계적인 결론을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클로스(Cloos)(1992)는 섭입과 이에 수반되어 끌려들어가는 해산이 섭입대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발생에 본질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섭입대에서 지진이 관측되는 높은 국지적인 에너지 방출대는 해산이 끌려 들어가는 곳-이를 레이(Lay)와 카나모리(Kanamori)(1981)는 지형적 요철대(asperities)라 함-이며, 그러므로 상당한 기간동안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따라서 큰 지진은 이런 곳에서 발생된다고 하였다. 후속 연구에서 클로스(Cloos)와 쉬레브(Shreve)(1996)는 섭입대의 지진발생과 근처에 섭입하는 지판 위 해산의 분포와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큰 지진을 발생시키는 해산의 섭입이 섭입되어지는 지판의 전단부에 분포하는 퇴적물의 두께에 좌우됨을 제시하였다. 즉 퇴적물의 두께가 두꺼운 경우 큰 지진이 발생하고 얇은 경우 단지 작은 지진만 발생하다고 결론하였다. 해산의 발달은 단지 요철의 위치만을 지시할 뿐이라고 하였다.

즉 두 가지 상반된 관점으로 요약된다. 켈레허(Kelleeher)와 맥텐(McCann)(1976)의 섭입하는 해산이 큰 지진의 발생을 막는다는 논의와 클로스(Cloos)와 쉬레브(Shreve)(1996)가 제시한 바와 같이 섭입하는 해산이 큰 지진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논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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