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지질연구정보센터

최근에 들어 중국의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서 철, 동, 연-아연, 석탄 등의 자원을 많이 쓰고 있어 각국은 현재 전략광물자원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세계 5대 광물자원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의 금속광상과 금광상의 분포 현황을 이미 소개하였으며(자원환경지질 제37권 3호 참조), 그 후속으로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의 따까오이지역의 사금의 기원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따까오이 지역은 주로 2차 광상성인에 의한 사금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금광상의 발달상태를 규명하기 위하여 현재 가행하고 있는 광산을 대상으로 광상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들 광산의 노두는 위로부터 토양층, 사질을 포함하는 역암층, 사질을 포함하는 층 및 기반암인 화강섬록암으로 구성된다.
금은 주로 역암층내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역암들은 주로 석영, 화강섬록암, 퇴적암, 화산암 등 다양하며, 크기도 다양하다. 역들 중 석영은 역시 금을 함유하고 있어, 이들이 이동되어 퇴적되는 과정에 금이 주로 역암층 내에 퇴적된 하성퇴적광상으로 사료된다.
따까오이 북부 지역의 함뿌뚱 강 연변을 따라 발달하는 4기층의 면적을 계산하고 이에 앞서 조사한 이들 층의 각 단면상에서의 두께와 채취한 시료들의 분석결과를 이용하여 대략적인 사금광상의 규모를 계산하였으며, 면적계산과 금의 평균품위 계산 시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그 결과 이 지역에서의 금 매장량은 적어도 346kg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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